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각종 패브릭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최근 한달 동안 이불커버 판매는 44%, 요커버 판매는 67% 늘었다. 침대커버 역시 37% 늘었는데, 간단히 커버를 바꾸는 것으로 포근하고 안락한 가을 특유의 분위기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커튼과 러그 판매가 각각 23%, 75% 신장했으며, 패브릭으로 제작된 홈갤러리 바란스커튼의 경우 판매량이 22배 이상(2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장식용 소품의 인기도 크게 늘었다. 아날로그 분위기의 오르골과 조각상이 각각 167%, 71% 신장했으며, 디퓨저와 석고방향제의 판매도 40%, 100% 증가했다.
이 밖에 소형 가구 역시 판매가 신장했다. 실제로 틈새수납장이 5배 이상(489%) 늘었고, 미니화장대는 3배(200%) 증가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모두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고 좁은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인기인 제품들이다.
G9는 이처럼 가을을 맞아 홈 스타일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2018 F/W 팬톤컬러 인테리어’ 기획전을 열고, 침구류와 커튼, 가구 등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올 시즌 유행 컬러로 선정된 ‘사르가소 시’, ‘아몬드버프’, ‘마티니 올리브’ 등을 테마로 담당 카테고리 매너저가 포인트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을 직접 선정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