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이 타고 다니는 살구 색상의 전동차를 만든 국내 중소기업으로, 2014년 이 전동차를 최초로 개발해 야쿠르트에 공급했다. 지난해 기준 전동차 누적보급대수는 1천대를 넘었다. 대창모터스는 야쿠르트 전동차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출시했다. 최근 전기차의 인기에 힘입어 다니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CJ ENM 오쇼핑부문이 선보이는 전기차 다니고는 2인승 초소형이다. 최고 속도는 80㎞/h로 완충 시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하다. 가정용 220V 콘센트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충전 시 3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70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취등록세는 면제되고,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이 있다. 차량은 블랙, 화이트, 레드, 그린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5일 오전 5시 30분 CJ오쇼핑 채널의 1사1명품 방송에서 전기차 다니고의 무료방송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의 1사1명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다니고를 판매할 예정이며, CJmall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을 통해 판매된 다니고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소기업 대창모터스에게 돌아간다.
CJ오쇼핑 방송을 보고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 신청만 남기면 된다. 방송 종료 후 대창모터스에서는 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추가 상담 및 실제 구매여부를 다시 확인한 다음 최종 결제가 진행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