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며 동시에 찾아오는 ‘안질환’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대표적인 가을철 안질환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 눈물의 양이 줄고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는 증상으로, 가을의 건조한 대기와 거센 바람이 눈의 수분을 증발시켜 나타나는 것이다고 전했다.

따라서 가을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주고, 수시로 인공 눈물을 통해 수분을 보충 해줘야 한다.

인공눈물을 사용 할 때에는 방부제가 없으면서도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현대약품의 ‘루핑점안액’은 히알루론산 나트륨이 함유된 무방부제 제품으로, 천연 눈물과 유사한 성분 및 생체 성분 추출물로 구성 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아이톡 점안액’은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트레할로스를 함유하고 있어 보습력을 높였으며, 함께 첨가된 히알루론산은 눈의 윤활막 형성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줘 건조하거나 피로한 눈에 효과적이다.

평소 눈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섭취하면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오메가 3의 경우 구성성분 중 하나인 DHA가 망막 조직의 주성분으로 눈물 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며,루테인은 눈의 피로 개선과 황반 변성을 예방해준다.
유유제약의 ‘눈촉촉 오메가3’는 주로 연어나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하루에 한 알 섭취함으로써 간편하게 눈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제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EPA까지 함유하고 있어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JW중외제약의 ‘JW중외 파워루테인A’는 인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꽃 마리골드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비롯해 비타민 A가 기능성 원료로 함유된 제품으로, 역시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