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공무원노조-민주공무원노조, 의견수렴없는 조직개편안 전면 수정 요구

기사입력:2018-10-09 17:26:09
9월 19일 1차집회를 열고 조직개편안 전면 수정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조)

9월 19일 1차집회를 열고 조직개편안 전면 수정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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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부교노·위원장 편경천)과 부산광역시교육청민주공무원노동조합(부민노·위원장 송성복)은 10일 부산광역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2차 집회를 공동으로 열어 ‘구성원의 의견수렴 없는 조직개편안 전면수정 요구와 단체협약 미 이행사항 즉각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대 노조(부교노, 부민노)는 지난 2017년 8월 25일 교육청과 단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단체협약에는‘조직개편 시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양대 노조는 지난 9월 19일 부산시교육청 1차 집회 때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교육청은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운영해온 T/F팀은 교육청이 계획한 대로 추진하기 위해 대내․외적 명분 쌓기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 온 것이다”며 “노동조합과 단 한 차례도 협의를 갖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조직구성원의 의견수렴조차 철저하게 배제한 채, 간부진들에게 마저도 밀어붙이기식의 조직개편안을 추진했다는 것에 대해 배신감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밝히고 집회 후 교육청 정문에서 계속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특히 2차 집회는 조직구성원을 무시하며, 협의체의 의미를 퇴색하게 만든 교육청을 강력히 규탄하며 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아무런 의지가 없는 김석준 교육감의 즉각 사과를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이날 집회는 2006년 공무원노동조합 탄생이래, 복수노조로 활동해 오다가 마침내 하나의 노조로 통합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양대 노조 위원장들은 “노동조합의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한 조직개편안을 반대하며, 힘의 논리에 말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전체 조직구성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인의장막에 가려 이를 외면하는 불통의 김석준 교육감을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하며, 대규모집회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입을 모아 천명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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