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법무법인(유)로고스(대표 양승국 변호사)가 설립한 공익법인 사단법인 희망과 동행(이사장 이용우)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한부모가정 싱글맘과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을 위해 지난 18일 수기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기공모전은 명절이 되어도 갈곳이 없는 한부모가정과 고향을 그리워도 갈 수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전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전국 44개 도시에서 참여한 수많은 사연속에서 대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가작 10명(각 30만원)과 참가자 전원에겐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삼정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대상, 우수상, 가작에 입선한 수상자들과 가족을 초청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서울 나들이에 필요한 교통비도 지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희망과 동행 이용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는데 어려운 역경을 헤쳐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여러분들을 응원하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로고스 양승국 대표는 격려사에서 "모든 분들의 수기를 읽으며 힘든 현실을 이겨나가는 모습과 또 그분들의 옆에서 격려하고 도움을 손길을 보내주었던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바라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로고스 남성중창단의 축가 공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 수상자는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배불리 행복한 저녁식사를 한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힘들때마다 힘과 용기를 주신 분들을 잊지 않겠다"며 "아이들 앞에서 떳떳한 엄마로 설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