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일 한다 밝힌 30대 남성, 로또 1등 16억 당첨돼 ‘눈길’

기사입력:2018-09-23 09:32:24
[로이슈 이가인 기자] “배달 일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공부 안해서 저런일 한다. 한심하다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자괴감도 많이 들었어요”

배달 일 한다 밝힌 30대 남성이 추석 연휴에 시행된 로또 825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남성은 배달 일을 할 때마다 죽음이 코 앞에 있다고 느낀 적이 많았다며 로또가 간절했다고 말했다.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는 825회 1등 수동 당첨자 박이문(가명)씨의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후기에서 ‘인생 밑바닥이었던 제게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과 로또 1등 당첨용지사진을 공개했다.

추석 로또 대박에 당첨된 박 씨는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서지금 좀 어지럽다”며 “나한테 이런 기적이 올 줄은 몰랐는데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배달 일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박 씨는 “배달 건수에 따라 돈을 받다보니 과속과 신호위반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답답한마음에 로또라도 당첨되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1등 당첨금으로 16억원을받게 된 박 씨는 “아직 본가로 내려가지 않았다”며 “추석 당일에 본가로 내려가는데 양손 가득히 선물 사들고 찾아 뵐 생각”이라고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끝나고 당첨금을 받으면 좋은 집을 하나 구입해서어머니를 편히 모시고 싶다”며 “앞으로는 배달일 그만두고생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도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밝힌 그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혼자였는데 이제는 여자친구도 만들고 장가도 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825회 수동 당첨자이기도 한 박 씨는 매주 1만원(10조합)씩 로또를구입한 지 8개월만에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가인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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