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해 추석 선물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명절 선물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추석에는 기존 ‘가성비’를 넘어서 ‘가심비’를 중시하는 흐름으로 명절 선물 트렌드가 변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심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선정한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기존에 중시되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마음 ‘심(心)’자를 더해 가성비는 물론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 또한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DIY 패키지들도 인기를 얻는 등 명절 선물의 범위와 종류가 확대되고 한층 다채로워진 분위기다.
명절은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건강기능식품은 부모님 명절 선물의 영원한 단골 아이템이다. 특히 최근에는 황반변성 등 노년층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 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들이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일 뿐 아니라, 최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환자가 노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어 눈 노화 관리가 가능한 루테인 제품이 부모님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국건강은 이번 추석을 맞아 가심비 트렌드에 걸맞는 루테인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루테인과 항산화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7중 기능성 제품인 ‘눈에 좋은 루테인 플러스’를 담은 것은 물론, 6개월간 섭취할 수 있는 구성분을 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전속모델 이서진의 친필사인으로 구성해 가성비는 물론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트렌드를 겨냥한 명절 선물세트들도 눈길을 끈다. 1인 가구가 작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선물 세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취향을 디테일하게 반영할 수 있는 DIY 선물패키지도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인 가구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끼밥상 소포장 정육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끼밥상 소포장 정육 선물세트는 가장 인기 있는 정육 부위인 스테이크/등심/국거리 등을 한끼 식사용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최신 진공포장 기법을 활용해 냉장보관 시에도 유통기한을 30일 가량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해 간편함을 더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소포장 가정간편식(HMR)을 즐겨 찾는 1인 가구를 위한 PB 가정간편식 선물세트 ‘소반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소반선물세트’는 간편한 조리법으로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AK플라자의 ‘햄퍼 패키지’는 청과·수산·축산·잡화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직접 골라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햄퍼 패키지’는 식품관 내 상품들을 골라 선물 세트로 구성할 수 있었던 기존 AK플라자의 DIY 명절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귀걸이·지갑 등 잡화까지 구성 제품 범위를 확대한 패키지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의 제품으로 자유롭게 구성해 특별한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올해 추석 선물 키워드는 ‘가심비’와 ‘소확행’
기사입력:2018-09-18 12: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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