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난해 생리대 속 유해성분 파동이 일어난 후, 오프라인 유통가의 생리대 코너에는 소소한 변화가 포착됐다. 매대의 가장 아래 칸이나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친환경·유기농 생리대들이 가장 잘 보이고 쉽게 손이 닿는 자리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된 것.
명당 자리로 올라온 생리대들은 수많은 인증 마크들로 패키지 앞과 뒤를 장식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과연 이들이 내세우는 인증 마크는 신뢰할 수 있는 진짜 마크일까? 그동안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생리대 인증 마크 속 숨겨진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 일부 생리대 업체들의 마케팅 꼼수, 가짜 마크에 주의하라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이왕이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을 선택했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증 마크를 신뢰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부 생리대 업체도 있다. 가령 목화솜 이미지와 ‘cotton’, ‘natural’, ‘organic’ 등의 단어를 조합해 인증 마크와 유사한 느낌의 동그란 마크를 자체 디자인하고 그것이 마치 공인기관의 인증 마크인 양 포장지 전면에 배치해 소비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다.
■ 인증 마크 통해 제품 효능 과장하기도… 진짜 마크도 다시 보자
공식인증기관의 정식 인증 마크를 사용하긴 했지만, 이를 이용해 제품의 효능을 과장하는 경우도 있다. 생리대를 구성하는 다양한 소재들 중 특정 소재에 부여된 인증 마크가 마치 제품 전체에 부여된 인증 마크인 양 눈속임하는 것. 그 중 가장 흔한 사례는 순면 또는 유기농 순면을 인증하는 코튼 마크를 전면에 내세우며 안전한 생리대임을 강조하는 경우다. 일부 생리대의 경우 생리대 탑 시트에 받은 코튼 마크 인증이 흡수체를 포함한 생리대 전체에 면을 사용한 것으로 잘못 인지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생리대 소재 혹은 제품력에 관련된 인증 마크가 아닌 제품 제조 공정 상의 친환경성을 인증하거나 윤리적 기업 운영에 관한 인증마크를 이용해 제품의 효능을 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인증 마크 역시 해당 제품이 정말 우리 몸에 안전한 제품인지를 판단할 수 없으므로 보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 진짜 안전한 생리대, 어떻게 찾아야 하나
이처럼 일부 업체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한 가짜 인증 마크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생리대 선택 시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기관, 인증번호 등을 확인하고 실제 신뢰도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각 인증 마크가 탑 시트, 흡수체, 커버 비닐 등 생리대의 어떤 부분을 인증하고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콜만 관계자는 "단순히 인증 마크만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인증 번호와 인증 마크가 보장하는 영역 등에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 몸에 안전한 생리대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오는 10월 25일부터는 식약처에서 시행하는 전성분표시제가 생리대에도 적용될 예정이니,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 #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생리대의 수많은 친환경∙유기농 인증 마크… 그 중 가짜가 있다?
기사입력:2018-08-22 09:26:35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주식시황 〉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6,820.02 | ▲31.14 |
| 코스닥 | 834.29 | ▼4.12 |
| 코스피200 | 1,071.85 | ▲6.15 |
가상화폐 시세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08,418,000 | ▲689,000 |
| 비트코인캐시 | 341,200 | ▲1,500 |
| 이더리움 | 3,405,000 | ▲2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050 | ▲40 |
| 리플 | 1,904 | ▲16 |
| 퀀텀 | 1,127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08,390,000 | ▲639,000 |
| 이더리움 | 3,403,000 | ▲23,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030 | ▲50 |
| 메탈 | 329 | ▲1 |
| 리스크 | 140 | ▲1 |
| 리플 | 1,902 | ▲14 |
| 에이다 | 271 | ▲1 |
| 스팀 | 59 | ▼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08,460,000 | ▲760,000 |
| 비트코인캐시 | 338,000 | ▼3,600 |
| 이더리움 | 3,406,000 | ▲2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9,955 | ▼65 |
| 리플 | 1,905 | ▲17 |
| 퀀텀 | 1,132 | 0 |
| 이오타 | 56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