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중국향 수출도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식진출이 중요해졌다고도 덧붙였다. 중국 임상 3상은 올해 상반기 종료됐으며 올해 말 BLA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임상 3상 역시 작년 말 종료되었으며 올해 내 BLA를 제출할 것이라고 한투는 전했다
그러나 미국시장에서는 외부 CRO의 권유에 따라 임상 3상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최종승인은 현재로부터 3년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투는 예상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 영업력이 취약한 Croma Pharma의 톡신판권을 타사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투는 “국내 톡신시장은 경쟁사의 가격할인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격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이 제품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휴젤의 현재 국내 점유율(약 30%)과 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분간은 올해 하반기 유럽,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 진행상황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실적은 수출 데이터의 반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간에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젤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전년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률 50%, 배당성향 15%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