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바캉스를 앞두고 연이어 계속되는 폭염에 아이와의 외출이 걱정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장시간 외출이 예상되는 여름휴가에서는 아이와 부모 모두의 편의를 위한 안전하고 간편한 나들이 아이템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 3대 트렌드로 꼽히는 ‘체크슈머’는 물건을 구매할 시 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를 뜻하는데 유아용품을 고르는 부모들이 바로 대표적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똑똑하고 까다로운 체크슈머가 고른 바캉스 아이템으로 무엇이 있는지 소개했다.

◆ 끈적이지 않아 덧바르기 좋은 유아 ‘선스틱(Sun stick)’

피부 건강에 치명적인 자외선은 외출 시 연약한 아이 피부에 가장 피해야 할 요소다. 외부 활동량이 늘어나는 여름휴가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차단 지수를 확인한다. 실내 활동을 많이 할 때는 SPF20 PA+, 외부 활동에는 SPF50PA 이상의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끈적임 없이 덧바르기 편한 선스틱이 인기가 높다.

체크슈머 부모라면 선스틱 고르기 전 가장 먼저 성분을 따져볼 텐데 가급적 인공,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진정 성분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가방앤컴퍼니의 퓨토 시크릿 선스틱은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로 SPF 50+ PA+++로서 외출 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약 12시간가량의 차단 효과가 있어 장시간의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피부 진정 성분인 천연약용추출물(NHEB-05)을 함유해 민감한 아기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 간편하게 뿌리는 ‘모기기피제’

높은 기온으로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름휴가지로 많이 찾는 동남아 지역은 여전히 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발생이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미리 백신을 맞아두거나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몇 번의 분사만으로 모기와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모기기피제, 진드기기피제를 많이 사용한다. 간편한 사용법과 휴대성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출용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다.

스프레이형 모기기피제는 아이들에게 직접 분사해야 하는 만큼 성분이 중요한데 아가방앤컴퍼니의 퓨토 디펜스벅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모기, 털진드기의 접근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끈적이지 않는 상쾌한 사용감과 은은한 레몬향으로 임산부와 유아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주성분인 이카리딘은 신경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인체 무해한 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 안전한 소재의 ‘유아 구명조끼’

아이와 함께하는 여름 바캉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다. 유아동 브랜드에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가 전개하는 영국 유아 수영복 브랜드 컨피던스의 유아 구명조끼는 프리미엄 네오프렌 재질을 사용해 물속에서도 밖에서도 편안한 활동성과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을 위해 UV 차단 기능과 함께 부드러운 마감 처리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조끼 뒷면은 노란색의 눈에 띄는 컬러를 사용해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아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안했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아이가 있는 가정은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제품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며 “체크슈머의 대표격인 육아 부모들은 함유 성분, 소재 확인은 물론 기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