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GM의 최상위 브랜드 캐딜락을 수입 판매하는 지엠코리아가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해외에 진출한 52개국 중 한국이 최초다.
캐딜락이 이처럼 사명을 변경한 것은 해외에 진출한 52개국 중 최초다. 이를 계기로 캐딜락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사장은 “지엠 그룹 전 계열사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캐딜락의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캐딜락의 추가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 강화는 물론 독자노선 방침을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캐딜락은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82%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판매율 ‘톱5’에 들었다.

한편 캐딜락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전방위적 캐딜락 브랜드 경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복합 문화체험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내달 재오픈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