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종물을 재탕하지 않고 그날그날 직접 새 종물을 우려내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왕가밀 최승호 대표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재탕한 종물로 인해 족발 본연의 맛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새 종물을 우려낸다.”고 설명했다.
잘 삶아진 족발은 전남 무안에서 직접 가져온 어리굴젓과 밀쌈, 주꾸미가 들어간 사골국물과 함께 제공된다. 의외의 조합이지만 부드러운 족발을 어리굴젓과 함께 밀쌈에 싸 먹으면 그 독특한 풍미를 절대 잊을 수 없다고 먹어본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족발 뿐 아니라 점심 등 간단한 식사가 필요한 인근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돈순댓국, 안창살우순댓국, 보쌈정식, 쭈꾸미 비빔밥 등도 준비돼 있다. 정식 주문 시 우사골과 토종순대, 머리고기까지 푸짐하게 제공한다.
한편 새롭게 오픈한 왕가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족발, 그것이 알고 싶다’, ‘공감스토리’, ‘오늘의 메뉴’, ‘당신은 지금 족발이 먹고 싶다’, ‘With 족발’ 같은 정보성 컨텐츠들이 매일 업로드 된다. 이와 별도로 왕가밀의 다양한 메뉴와 가게 소식 등도 수시로 접할 수 있다.
앞으로도 돌발이벤트, 리그램 이벤트, 퀴즈 이벤트, 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최승호 대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음식 개발은 물론 고객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