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박진수 기자] 폭염이 내리쬐는 날씨만큼 2018년 7월은 전국적으로 청년창업에 대한 열기 또한 뜨겁다. 각 지자체와 산하기관들은 ‘일자리 창출’을 제1의 슬로건으로 걸고 있으며, 특히 청년실업난 해소에 가장 중점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문경에서 한옥 게스트하우스 ‘화수헌’을 오픈 예정인 ‘리플레이스(대표 도원우)’ 또한 총 5인으로 구성된, 올해 창업한 젊은 청년 기업이다. (재)경북경제진흥원의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동문들과 함께 ‘리플레이스’라는 기업을 설립, 한옥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더불어 문경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여행/지역문화 연계형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화수헌’은 우리네 전통 한옥의 미를 살리되, 다양한 연령대가 휴식하며 토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으며 7월 27일 오픈을 목표로 현재 한창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숙박만을 고려한 공간이 아니라 ‘소통’이 중심이 됨에 따라 카페 기능도 도입했으며 소규모 공연, 청년 커뮤니티(회의 등)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리플레이스의 도원우 대표는 “한 기업의 구성원으로써 매일 반복되는 삶의 연속인 회사생활보다는 내가 주체가 되는 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도움으로 문경에 정착하게 되었고,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거점으로 하여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 크리에이티브한 일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수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