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14년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해 캄보디아에 진출했으며, 인수 후 70여 개 중소여신전문사 중 시장점유율 3위로 성장시켰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캄보디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중소여신전문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사 추가 인수를 추진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B파이낸스 인수로 현지 1등 금융사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중장기적으로 은행으로 전환하여 캄보디아 1등 은행으로 성장 시킬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