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승계카운슬에서 후보 추천을 의뢰한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에서는 별도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하고, 현재 진행중인 CEO 선임 절차를 신뢰하며 포스코를 위해 좋은 CEO를 선출해주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향후 승계카운슬은 우선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압축하고 전체 사외이사 2/3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 시킨다. 승계카운슬은 이들을 회사 자체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후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5인 내외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차례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1인의 회장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한편 승계카운슬은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정해진 범위내에서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