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영ㆍ유아 화장품 구입을 위해 부모가 매월 부담하는 비용이 1만∼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월 10만원 이상 쓰는 부모도 6%를 넘었다. 영ㆍ유아 화장품이란 아이가 사용하는 샴푸ㆍ린스ㆍ로션ㆍ오일ㆍ인체 세정용과 목욕용품ㆍ선크림ㆍ파우더 등을 가리킨다.
4일 광주여대 미용과학과팀에 따르면 2017년 3∼4월 영ㆍ유아 자녀를 둔 부모 398명(부 163명, 모 235명)의 자녀 화장품 구입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영ㆍ유아 부모들의 자녀 화장품 구매태도 -광주ㆍ부산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모자보건법을 참고해 영ㆍ유아를 0~72개월 미만 취학 전 아동으로 규정했다.
영ㆍ유아 부모는 대체로 월평균 1만∼3만원 미만을 자녀 화장품 구입에 썼다. 화장품 구입비용이 월 1만∼3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부모가 전체의 40.2%(1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월 3만∼6만원 미만 36.9%(147명), 10만원 이상 6.3%(25명), 1만원 미만 3.5%(14명) 순이었다.
자녀의 화장품을 사줄 때 엄마보다 아빠의 손이 더 컸다. 아빠는 월 3만∼6만원 미만, 엄마는 1만∼3만원 미만을 주로 사용했다. 영ㆍ유아 부모의 29.9%가 저가보다 고가의 자녀 화장품 구입을 선호했다.
영ㆍ유아 화장품의 구입 주기는 대개 3∼6개월이었다. 구입 주기는 3∼6개월이 43.2%로 가장 많았고 6개월∼1년(30.9%), 1∼3개월(14.3%), 마음에 드는 화장품이 있으면 언제든지(6.1%), 1년 이상(5.5%)이 그 뒤를 이었다. 영ㆍ유아 화장품의 구입 주기는 부모의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30대 부모는 3∼6개월 주기, 40대 부모는 6개월∼1년 주기를 더 선호했다.
영ㆍ유아 화장품 구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이 절반을 약간 상회했다. 백화점(24.1%)ㆍ로드숍(11.1%)ㆍ피부 관리숍(8.5%)ㆍ병원(5.8%)에서 자녀 화장품을 샀다는 부모도 적지 않았다.
한편 영ㆍ유아 화장품은 만 3세 이하의 어린이용 화장품을 말하며, 성인용보다 피부에 자극이 없고 향료 선택 시에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영ㆍ유아 화장품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오픈 마켓 11번가에선 전년 대비 품목별로 많게는 30% 성장을 했다. 티몬에선 전년 대비 약 40%, LG생활건강에선 전년 대비 181%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health 톡톡] 부모의 30% 고가의 영ㆍ유아 화장품 선호?
기사입력:2018-06-04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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