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뒤 지난 2015년 1월~2016년 7월 지인에게 소개받은 피해자에게 접수증을 보여주며 “경기 여주시청에 200만루베 150억 규모 골재채취허가를 신청했다. 그쪽 사람을 잘 아니 허가는 무조건 나온다. 지금 투자하면 골재채취 하도급을 주겠다”고 속여 2명에게서 총 17회에 걸쳐 2억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전화해지 후 잠적하자 해지번호 통화를 분석해 은신처를 확인하고 경제팀과 형사팀 합동으로 서울로 출장 나가 강서구 공항동 원룸촌에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