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실적 부진…“비수기와 비용 증가 영향”

- 2018년 1분기 매출 1조7,205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기사입력:2018-04-24 19:41:49
(자료=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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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LG이노텍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수기 진입과 미래 준비에 따른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액 1조7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전 분기 대비 40% 감소), 영업이익 168억원(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 전 분기 대비 88.1% 감소)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듀얼 카메라모듈 등 하이엔드급 부품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 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핵심 사업 생산능력 확대 등 투자를 확대한 가운데 뚜렷한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고 원화 강세 영향도 있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51% 감소한 매출이다. 듀얼 카메라모듈 등 고사양 제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사업 특성 상 부품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비수기에 진입하며 전분기 보다는 매출이 줄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전장부품사업의 경우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 증가한 매출이다. 관계자는 “차량용 카메라모듈과 무선충전모듈 등 신제품 판매는 확대됐으나 차량용 모터와 센서의 수요가 감소했다”라며 “1분기 차량부품 신규 수주액은 8800억원을 기록했고 수주 잔고는 10조5000억원으로 늘어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6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는 19% 감소한 실적이다.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반도체 기판과 포토마스크 및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디스플레이 부품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모바일 부품의 수요가 감소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LED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1,24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라며 “저수익 제품을 축소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면서 매출 규모는 줄고 수익성은 개선되었다”고 말을 마쳤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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