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트렉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월 28일 열리는 ‘어라운드 삼척 2018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8 Trek Ride Fest)’ 전야제에서 ‘ABC 챔피언 어워드’를 개최한다.(사진=트렉바이시클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ABC 챔피언 어워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포토 콘테스트다. ‘어라운드 삼척 2018 트렉 라이드 페스트’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는 동시에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ABC 캠페인은 트렉바이시클의 대표적인 안전 강조 캠페인이다. 눈에 잘 띄는 의류 착용, 전조등 및 후미등 장착, 타이어 교체 등을 통해 라이딩시 일어나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 참여는 전야제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위치한 ABC 캠페인 포토존에서 ABC 캠페인 실천을 위해 필요한 의류 및 제품들을 착용한 뒤 사진 촬영한다. 이후 트렉바이시클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의 이벤트 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심사를 통해 캠페인을 실천한 참가자 18명에게 트렉의 액세서리 브랜드 ‘본트래거(Bontrager)‘의 이온 800 RT 전조등’, ‘플레어 RT 후미등’, ‘엘리트 싯팩 안장’, ‘R3 HCL 700X25 리플렉티브 타이어 세트’ 등을 제공한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 관계자는 “자전거 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것”이라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함께 이번 어워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ABC 캠페인은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펼치는 캠페인이다. A는 'ALWAYS ON'의 약자로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항상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서 다른 라이더와 운전자들에 눈에 띄도록 하는 것이다.
자전거 사고의 80% 이상이 주간에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자동차 운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보다가 전방 부주의로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따라서 충돌 사고를 방지하려면 자전거도 주간에 인식이 가능한 밝은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야 한다.
B는 'BIOMOTION'의 약자로 자전거를 타며 움직이는 신체 부분인 무릎이나 관절 등에 반사성 혹은 형광성 제품을 착용하면 멀리서도 타인에게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C는 'CONTRAST'의 약자로 대비와 반사가 되는 가시성이 높은 색상의 복장, 라이트, 반사 소재 바테이프, 반사용 타이어와 프레임 등을 주야간에 맞게 착용하고 장착하는 것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