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SC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8’ 한국 예선에 참가한 아마추어 풋살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한국 예선에는 SC제일은행의 기업고객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28개 팀(196여명)이 참가해 서연전자팀이 우승을, LG전자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전 우승팀은 본선 출전을 제한하는 한국예선 규정에 따라 준우승을 한 LG전자팀이 최종 안필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SC트로피컵 2018’ 본선에 출전하게 된 LG전자팀에게는 영국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리버풀FC 홈경기 관람 및 홈구장 투어, 리버풀FC 아카데미 트레이닝 티켓 등 다양한 혜택들이 부상으로 주어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버풀FC의 선수였던 제이슨 맥카티어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아마추어 선수들 및 행사 참가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레전드 팬 사인회와 인터내셔널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SC트로피컵’에서는 여성 출전팀도 처음 선보였다. 금융권의 여성임원팀, 블룸버그 여성팀 그리고 여대생 축구동아리 등 모두 6개 여성팀(42명)이 특별 리그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주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리버풀FC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동반 성장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리그전을 포함시킴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