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단순 소비 내역 조회 서비스에서 나아가 식비, 주거생활비, 통신, 교통, 쇼핑 등 9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뱅큐만의 카드 사용 내역 자동 분류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결제 항목에 대해 평균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소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월 단위로 분석, 지난달과의 소비 내역 비교 및 다음 달 예산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뱅큐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뒤 최초 1회에 한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거래 은행 및 카드사의 자산, 소비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P2P대출업체와 암호화폐 거래소는 로그인 정보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간편 비밀번호 6자리로 로그인할 수 있다.
지난 12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자산 관리 및 소비 내역 분석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진행되며 iOS 버전은 올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천정훈 뱅큐 대표는 “국내 20개의 은행, 14개 신용카드사, 10개의 P2P대출 플랫폼, 2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일일이 들어가는 대신 뱅큐 앱 하나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자의 자산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정식 사용자들의 의견과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반영,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