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의 존 처칠 부사장이 신제품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이미지 확대보기행사에서는 다이슨의 무선 및 로봇 청소기 사업부 존 처칠(John Churchill) 부사장과 환경 제어 기술 디자인 매니저 겸 엔지니어인 휴고 윌슨(Hugo Wilson)씨가 각각 ‘싸이클론 V10’과 ‘퓨어 쿨’의 소개 및 시연을 맡았다.
존 처칠 부사장은 “‘싸이클론 V10’은 기존 모델과 달리 모터와 싸이클론, 먼지통이 직렬로 배치돼 먼지 흡입 및 본체 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제품에 탑재된 V10 디지털 모터의 무게는 기존 모터의 절반이지만 출력은 기존 모터들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V10모터는 고도와 기압, 온도나 날씨를 감지해 최적의 흡입력을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이슨의 설립자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유선 청소기의 시대는 끝났다”며 “다이슨은 더 이상 유선 진공청소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슨의 AS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불만에 대해 존 처칠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불편은 다이슨측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콜센터 인력 및 서비스센터의 확대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