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등 학부모 57% “신학기 때 40만원 이상 소비”
사교육비를 포함해 신학기 때 평균적으로 소비하는 비용에 대해 중등 학부모는 무려 57%, 초등 학부모는 24%가 ‘4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초중등 학부모 약 65%는 신학기가 되면 경제적인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중등 학부모의 27%는 “매우 큰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 지출 비용은 ‘다른 지출을 절약(32%)’하거나, ‘저축을 줄이는(29%)’ 등의 방식을 통해 충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초중등 학부모 약 60%, 지출 항목 중 ‘사교육비’가 가장 부담돼
◇ 신학기 학부모의 역할로 초등 학부모는 ‘자녀 케어’, 중등 학부모는 ‘교육 지원’ 우선시
신학기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초등 학부모는 ‘자녀의 등하교 및 준비물 케어(35%)’를, 중등 학부모는 ‘자녀의 교육지원(35%)’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학기 고민으로 초중등 학부모의 29%는 ‘가정 내 학습설계 정보/방법의 부족’이라 답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인터넷(맘카페 등)에서 검색(37%)’하거나 ‘전문가의 강연을 시청/관람(23%)’하는 것으로 볼 때 가정 내 전문 학습 지도 방안에 대한 학부모들의 니즈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