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전체 은행 개인계좌의 47.3%(1억 2800만 계좌) 및 상호금융조합 전체 개인계좌의 48.5%(4800만 계좌)가 1년 이상 미사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말 부터 6주간 은행권 미사용계좌 정리 캠페인을 통해 은행계좌 95만개를 해지하고 3706억원을 환급조치한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에 맞춰 상호금융권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중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688억원),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