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남지역에서 설 첫날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36분께 전남 강진군 군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원들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번 불로 임야 330㎡가 탔으며 A씨가 불에 얼굴을 그을렸다. 경찰은 A씨가 야산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A씨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11시5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서는 B씨의 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B씨와 그의 아내가 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지만 노부부가 거동을 잘 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5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한 마을 인근 지리상 자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구례군, 산림당국과 협력해 소방헬기 3대와 수십 명의 인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이 난 장소까지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순천, 광양, 여수, 구례 등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건조주의보 발효 중인 전남지역 곳곳서 화재
기사입력:2018-02-16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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