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이번 신제품의 강점을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벌크형 아이스크림의 용량은 5 ~ 10리터다. 하지만 한 번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소비해야하는 식품의 특성상 용량이 많은 경우 제품을 운영하기 쉽지 않다. 이번 빙그레의 벌크 아이스크림 신제품은 3리터로 업주들 입장에서 신선하게 제품을 운영하기 수월하다. 특히 빙그레가 가지고 있는 냉동유통망을 이용해 제품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생크림, 카페용 가공유 등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빙그레가 오랜 기간 유제품, 아이스크림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을 통해 B2B 시장을 늘려나갈 것이며, 이번 신제품 출시 역시 그의 일환”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