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도피기간 중 차량털이 절도범행과 신용카드 부정사용, 차량절도 범행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후배 등 지인들로부터 계좌 16개, 휴대폰 10대를 빌려 추가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추가범행을 위해 새로운 계좌를 구하러 다른 사람들과 은밀히 접선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잠복 중 검거했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범행전체를 시인했으나 경찰은 범행기간이 장기간인 점, 범행수법이 다양한 점 등을 감안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