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갱생공정 중 표면처리 검측 모습.(사진=K-water)
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이 지역은 새만금 지역 개발과 군산 산업단지 활성화로 공업용수 수요가 급증해 기존 군산정수장의 공급능력(13만㎥/일)으로는 모든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노후관로를 개량해 하루 17만㎥의 공업용수를 새만금 개발지역과 군산·김제 산업단지 일부지역에 추가로 공급, 향후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군산시에 하루 7만㎥(7만㎥/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총 연장 9.8㎞ 수도관로 구간에 단수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추가적인 관로를 신설했다.
한편 노후관 갱생기법은 기존 수도관에 ‘관 내부 세척→이물질 제거→표면처리→도장공정’에 이르는 특수처리를 거쳐 신규 수도관과 같이 깨끗한 상태를 만들어 계속 사용하는 공법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새만금 개발지역과 국가 산업단지가 필요로 하는 용수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국가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