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사진= 한국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제5기지에는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제5기지 입지선정을 위해 2016년 4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 전국을 대상으로 항만시설·설비부지 확보 가능 지역을 조사하여 예비후보지 10개소를 발굴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협상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공정한 입지선정을 위해 학계·연구기관·용역기관 및 법무법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 연구용역 진행사항 및 계획을 점검해왔다.
또한, AHP(Analytic Hierachy Process, 계층화분석)를 통해 5개 분야(➀ 부지·항만 적합성 ➁ 수용성 ➂ 운영 효율성 ➃ 경제성 ➄ 연관산업 유발효과) 18개 평가 항목별로 중요도에 따라 배점을 배분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향후 해당 지자체와의 인·허가 등 협의 및 기본협약 체결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제5기지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
협약 체결에 앞서 시의회 및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유치 관련 의견 수렴을 하고, 만약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와 협약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차순위 협상 대상지를 대상으로 최종입지 선정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