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서는 전례 없는 최장기 연휴로 주차장이 혼잡할 것을 예상해 항공사, 언론사 등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권고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카카오와 협업, ‘다음(Daum)’ 모바일 어플 및 PC 지도에서 잔여 주차공간, 요금 등의 실시간 공항 주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김포 등 주요공항에 9월부터 시작한 주차장 하이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빠른 결제와 출차가 가능하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터미널 혼잡이 예상되는 고객 접점지역에 현장 근무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해 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김포·김해공항은 9월 30일, 제주공항은 10월 7일에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최소 출발 1시간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고 올해 국내선에 새로 도입한 공용 셀프체크인을 이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