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가 실제 파업을 실행하더라도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여객기 전편을 정상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화물편은 일부 감편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미주 10편, 유럽 3편, 중국 13편, 동남아 5편 등 총 31편을 감편할 예정이며, 국내기업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하여 항공 화물을 최대한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라는 원칙 아래, 조종사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타협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