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원그룹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동원시스템즈는 지난 8일 오전, 베트남 박닌성 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과 TTP와 MVP의 조정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약 1천만불을 투자해 박닌성공장을 4,500평 규모로 증설한다. 다양한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할 예정인 박닌성공장은 내년 1분기 중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원화로 약 1천억 원의 베트남 매출이 향후 2천억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공장이 위치한 박닌성은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도시인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1천억 원 규모의 사업장에 이어 북부에도 대규모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베트남 전역, 나아가 동남아 지역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베트남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