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에 박경리 작가 동상이 세워지게 된 것은 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 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2013년 서울에 러시아 국민작가 푸시킨 동상이 건립된 데 대한 러시아 쪽의 화답이다.
한러대화는 한ㆍ러 양국간의 민간대화 채널로 국가 원수가 참석하는 한러대화(KRD, Korea-Russia Dialogue) 포럼 등을 개최하며 한ㆍ러 간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국적사 유일하게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젊은이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림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문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러시아에 한국인 동상이 처음으로 세워지는 뜻 깊은 순간인 만큼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사업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 에르미타주, 프랑스 루브르,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어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지난 2009년부터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ㆍ러 양국 간 문화교류의 수준을 높이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확산시켜 나가는 메신저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