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난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이 공지한 ‘시청각 프로그램 서비스 정지에 대한 요구’에 대한 내용이 논란이다.
내용에 따르면 봉황망, 시나웨이보 등 주요 포털 사이트 이름이 거론 되며 동영상 인터넷 송출 막았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 중국내에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막혔다는 포털들의 동영상 서비스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나웨이보,AcFun, 봉황망의 ‘프로그램 영상’ 서비스를 중단시킨다고 발표했지만 모든 동영상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고 시사적인 프로그램과 부정적인 사회 평론 프로그램 인터넷 대량 송출을 금지 시키고 있다. 특히 정보의 ‘허가증’을 보유한 경우에만 송출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황망 경우 봉황망위성TV의 시사성이 짙은 프로그램이 송출 중단 되었다. 하지만 봉황망의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동영상 등 서비스는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취재 결과 중국 봉황망 베이징 본사 관계자는 “봉황위성TV를 보여주던 일부 연결 페이지가 폐쇄됐을 뿐 기존 봉황망의 모든 서비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의 인터넷 콘텐츠 및 모든 동영상 서비스, ‘영상한국’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시나 웨이보 역시 이에 적극적 해명의 태도를 보였다. 시나웨이보 중국 언론 차이징자쯔(财经杂志)를 통해 “사용자 등이 올리는 일반 ‘비(非) 프로그램성’ 동영상의 경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성 영상의 경우에만 ‘허가증’을 보유한 웨이보 사용자들만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국의 유명한 포털 사이트가 광전총국의 제재를 받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 특성상 국민들이 선호하고 많이 보는 매체들에 대해 일정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에서의 위상과 높은 선호도가 있다는 증거 이기도 하다.
중국의 온라인 포털의 발전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겪는 일련의 행사라는 것이다.
봉황망은 이미 중국 내 뉴스플랫폼으로는 최상을 보여 주고 있고 지식계층 및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시나웨이보 역시 중국내에서는 유명한 포털 사이트로 국내에는 중국 SNS로 알려진 포털 사이트다.
특히 봉황망의 경우 중국내 뉴스 영향력이 가장 높은 매체로 비즈니스 플랫폼의 정석을 보여주는 매체다. 지난 2016년 6월 봉황망은 한국내 한국 채널인 ‘봉황망중한교류채널’을 오픈하였고 하루 200만명 이상의 중국인이 한국의 소식을 보고, 듣고 있으며 실시간 방송으로도 1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중국 정부의 인터넷 영상 콘텐츠 송출 검증 강화 움직임은 주로 결국 정치적인 콘텐츠에 관한 제한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타깃이 된 봉황위성TV와 봉황망의 경우 비교적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시사 논평과 날카로운 정치 분석 콘텐츠를 통해 많은 중국인의 주요 뉴스 채널로 평가받는 플랫폼이다.
이가인 기자
中‘ 봉황망, 시나웨이보’ 도대체 어떤 사이트 이길래..
중국 정부의 눈엣 가시였나... 봉황망, 시나웨이보, AcFun 등 인터넷 송출 제재 기사입력:2017-06-27 22:13:01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59.79 | ▲3.18 |
코스닥 | 721.86 | ▲4.62 |
코스피200 | 338.79 | ▲0.5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7,244,000 | ▲245,000 |
비트코인캐시 | 511,000 | ▲1,000 |
이더리움 | 2,627,000 | ▲2,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050 | ▼60 |
리플 | 3,126 | ▲6 |
이오스 | 984 | ▼2 |
퀀텀 | 2,982 | ▼5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7,302,000 | ▲166,000 |
이더리움 | 2,629,000 | 0 |
이더리움클래식 | 23,050 | ▼50 |
메탈 | 1,145 | ▼5 |
리스크 | 725 | ▼4 |
리플 | 3,128 | ▲4 |
에이다 | 985 | 0 |
스팀 | 207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37,310,000 | ▲210,000 |
비트코인캐시 | 509,500 | ▼2,500 |
이더리움 | 2,629,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960 | ▼150 |
리플 | 3,128 | ▲8 |
퀀텀 | 2,967 | 0 |
이오타 | 30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