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특검연장 요구, 대선용 정치공세”

기사입력:2017-02-21 11:57:42
[로이슈 김주현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요구한 야권에 대해 "야당의 특검연장 요구는 전적으로 대선용 정치공세다"라고 강력 반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정우택 원내대표

이미지 확대보기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법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있어야 직권상정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특검 기간 연장안 직권상정 계획이 잘못됐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이것은 초등학생도 무슨 뜻인지 알 것"이라며 "이 규정을 직권상정에 동원하는 것은 국회법 위반이고 정세균 국회의장도 직권상정 요건은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야권의 요구에 개의치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라"면서 "야권이 특검법 개정안을 통해 특검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하는 것 역시 협박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검은 기한 내에 최선을 다하고 못다한 부분을 검찰로 넘겨야 한다"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야권 대권주자들을 향해 안보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김정남 암살이 북한 소행이 분명한데도 '북한이 한 것이 맞다면'이라고 단서를 붙인다"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용의자 얼굴와 이름까지 공개하는데도 북한의 입장을 믿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며 "사드를 반대하고 개성공단을 더 넓히겠다고 하고, 대통령이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사람이 어떻게 안보를 책임지겠냐"면서 "대선 주자들은 북한과 김정은 정권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9.60 ▲52.97
코스닥 870.09 ▲4.50
코스피200 371.84 ▲8.2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117,000 ▲114,000
비트코인캐시 661,500 ▼1,000
비트코인골드 49,390 ▼70
이더리움 4,308,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8,060 ▼40
리플 753 ▼2
이오스 1,133 ▲3
퀀텀 5,155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313,000 ▲189,000
이더리움 4,317,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38,130 ▼20
메탈 2,323 ▲3
리스크 2,681 ▼23
리플 753 ▼3
에이다 633 ▼1
스팀 39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215,000 ▲220,000
비트코인캐시 660,500 ▼1,000
비트코인골드 49,920 0
이더리움 4,308,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8,000 ▼120
리플 753 ▼3
퀀텀 5,105 ▼30
이오타 314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