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제53회 ‘법의 날’을 맞아 법무부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4월 23일(토)부터 24일까지 이틀간‘법(法) 페스티벌’이 열린다.

법무부 ‘솔로몬로파크(Solomon Lawpark)’는 국내 최초의 법 테마시설로, 어린이ㆍ청소년 등이 재미있게 놀면서 법을 체험하며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법체험 교육기관이다.

다가오는 제53회 법의 날(4월 25일)을 맞아, 법무부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는 4월 23일(토)부터 24일까지 즐겁고 신나는 법체험 행사들로 꾸며진 ‘제7회 법(法)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법(法)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행사로서, 지난해의 경우 약 1만 5천명의 체험객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

‘법(法) 페스티벌’은 게임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가족드림팀’, ‘법률상식 OX퀴즈’, ‘성폭력 예방 인형극’, ‘매직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로 구성된다.

내손으로 꾸미고 만드는 체험마당, 게임과 퀴즈를 통해 법을 배우는 도전마당, 인형극과 매직쇼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마당, 그 외 여러 부대행사 및 행운권 추첨까지 다양한 행사와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솔로몬로파크 홈페이지(www.lawpark.go.kr) 또는 전화(042-863-31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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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벨을 울려라! 우리가 ‘법짱’ 가족!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법짱가족 선발대회’에서는 헌법과 형법, 민법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법률에 대한 상식 문제를 통해 문제도 풀고 지식도 쌓을 수 있다.

가끔씩 머리도 식히고 긴장을 풀어주는 유쾌한 넌센스 퀴즈까지!, 가족과 함께 법 지식을 뽐내어 ‘법짱’ 가족이 돼 보는 것도 추억이다.

출전하는 40가족 중 20가족에 대해서는 4월 22일(금) 13:00까지 유선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나머지 20가족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 알쏭달쏭 O․X, 최후의 1인을 향해!

드넓은 잔디밭에 모여 O, X구역으로 이동하면서 문제를 푸는 ‘O․X 퀴즈’는 나의 법률상식을 점검해 보고 새로운 지식도 익히는 시간이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지지만 확률은 반반이며,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솔로몬로파크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사한다.

본 게임은 사전 신청 없이 해당 시간에 현장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며, 개인 단위로 진행하므로 한 가족일지라도 각자 O, X로 이동 가능하다.

◆ 내 손으로 꾸며보는 법

야외 잔디밭을 둘러싼 부스에서는 ‘법사랑퍼즐만들기’, ‘헌법액자만들기’, ‘법가방만들기’ 등 총 9종류의 학용품과 장난감,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마당이 열린다.

어린이들이 직접 법과 관련된 글과 단어, 그림을 꾸미고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히고 법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체험마당 부스는 법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오전 10:00부터 행운권 추첨하는 17:00까지 상시 진행되며, 체험마당에서 3가지 이상 만든 체험객에게는 야외 안내 부스에서 팝콘을 증정한다.

◆ 싫어요! 안돼요! 하지 마세요!

법체험관 2층 저스티스홀에서는 화려한 무대와 유쾌한 음악,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가족 인형극이 열린다.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을 따라하면서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을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타인도 배려할 줄 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법무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