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법무부는 16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2015 법질서유공 정부포상 및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이철호 중앙일보 논설실장, 김정훈 동아일보 사회부장, 조준형 삼성전자 부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전무, 권오준 LG 부사장, 송세빈 포스코 부사장 등 후원사 관계자, 2015 법질서유공 정부포상자 8명,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 수상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질서유공 정부포상’에는 올해 법무부가 추진해온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법교육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법질서 확립과 법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8명(개인 4, 단체 4)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5명)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 시상’에는 청소년들의 준법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법무부가 운영 중인 헌법토론대회,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 등 9개 체험형 법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 24개 팀과 개인 26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씨가 팝페라 공연을 했고, 현병수씨 등 전 SBS 개그맨 3명이 ‘개그로 풀어보는 배려’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 배려하는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연도 펼쳤다.

시상식에서 김현웅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배려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은 우리의 희망으로 남아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배려문화 확산으로 법질서가 확립되고 믿음의 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