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진보 교육감들이 성공하려면…신의 한 수는?” 알토란 조언

“교원업무 정상화부터…학교는 교장하기 나름이고 교장은 교육감하기 나름” 기사입력:2014-06-16 10:40:17
[로이슈=김진호 기자] 방송통신대 법대교수 출신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이번에 당선된 진보 교육감들에게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한 알토란같은 조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곽노현전서울시교육감

▲곽노현전서울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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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곽 전 교육감은 먼저 “교육감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소속의 기관장이 아니다. 교육과 학예에 관한 지방정부의 수반이다. 하지만 홀몸 입성이다. 교육감에겐 시ㆍ도지사와 달리 정무부교육감도 없다. 기관장 하나 외부수혈이 쉽지 않다. 이거 고쳐야 교육자치가 산다”고 지적했다.

곽 전 교육감은 “초선 교육감들은 교원업무 정상화부터 추진하기 바란다”며 “모든 교사의 공감과 협력을 얻어내는 신의 한 수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교무행정과 공문처리에서 해방된 교사들은 아이들과 수업에 시간을 쓴다”며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권회복, 학교혁신의 확실한 토대!”라고 귀띔해 줬다.

곽 전 교육감은 또 “교육개혁에 성공하고 싶으면 교육청 군살빼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정책사업을 과감하게 덜어내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뭔가 정책사업을 보태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덜어내기로 시작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교업무 구조개혁이 정책변화에 우선한다”고 충고했다.

곽 전 교육감은 “학교는 교장하기 나름이고 교장은 교육감하기 나름이다”라며 “학교에 제일 부족한 건 민주주의와 혁신이다. 진보교육감의 으뜸책무는 교무실민주주의 확립과 수업ㆍ생활지도 혁신, 학생자치 보장이다. 교장 평가항목은 3자 관련 사항에 집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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