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하림, 생계운반차 안전 높인다…“튜닝기술 산업현장에 접목”

기사입력:2026-10-14 16:05:19
(왼쪽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자동차검사본부장, 하림 정호석 대표, 석천운수 이석재 대표, 수호테크 이주오 대표.(사진=TS)

(왼쪽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자동차검사본부장, 하림 정호석 대표, 석천운수 이석재 대표, 수호테크 이주오 대표.(사진=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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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하림과 손잡고 생계차 적재·하역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TS는 14일 하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안전·튜닝 기술을 산업현장 안전문제 해결에 활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안전+기술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TS는 자동차 안전기준과 튜닝기술을 활용한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안전장치 설치에 따른 차량 구조·장치 변경사항에 대해 튜닝 승인 기술검토와 차량 제원·구조·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살핀다. 하림은 실제 생계차 운송현장을 제공하고 추락·낙상, 적재물 이탈 등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장치 실효성과 작업 편의성을 검증한다.

양측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적재·하역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우수 안전기술 확산에도 협력한다. 운전자와 작업자에게 안전수칙과 안전장치 사용법을 알리고 사고·위험사례를 활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하림 협력 운송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중소기업이 추락·낙상과 적재물 이탈을 막는 안전장치를 설계·제작하면 TS가 튜닝 전문기술로 차량 적용을 위한 기술검토와 개선을 돕는다. 아이디어와 제작기술이 개발→기술지원→실증→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TS는 현장 중심 기술지원과 민간 협력을 확대해 교통안전 향상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자동차 안전기술은 국민 일상뿐 아니라 산업현장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활용돼야 한다”며 “공단의 튜닝 전문기술과 하림의 현장 경험, 중소기업 기술력을 연결해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안전기술이 현장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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