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밀라노 CPhI 2026 참가…해외 사업 협력 논의

기사입력:2026-10-12 23:19:09
[사진=일동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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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재준)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6'에 참가해 원료·완제 의약품과 제조 인프라를 소개하고 해외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는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의약품 제조 및 관련 기술 등을 다루는 국제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해외 기업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일동제약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심혈관계 질환 치료용 2제·3제 복합제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 등 해외 사업 품목을 소개했다.

또한 항암제와 항생제 전용 독립형 제조시설 등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따른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과 원료의약품(API) 공급 모델도 제시했다.

의약품 외 분야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완제품, 기능성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전시회 기간 해당 분야와 관련한 해외 기업들의 사업 문의와 협력 논의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해외 기업들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논의 대상에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20040002(파도프라잔)'이 포함됐다.

일동제약은 파도프라잔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업들과 공동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앞으로 기존 원료·완제 의약품을 비롯해 헬스케어와 뷰티 분야로 해외 사업 범위를 넓히고, 위탁생산(CMO)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완제 및 원료의약품은 물론, 헬스케어·뷰티 분야까지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CMO 사업과 OEM 및 ODM 방식 등으로 글로벌 전략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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