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애인 평생교육사 감축에 현장 우려... 인력·예산 지원 논의

기사입력:2026-08-13 19:40:30
[황수영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원장 및 평생교육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황수영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원장 및 평생교육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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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가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의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5)은 지난 12일 장애인 평생교육원장과 평생교육사들을 만나 평생교육사 감축 이후 나타난 현장 문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장애인 평생교육학교의 평생교육사 배치를 학교당 2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현장에서는 담당 인력이 감소하면서 업무 부담이 커지고 교육 운영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발달장애인 교육에서는 돌발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대응이 필요해 인력 부족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식 드림온학교 원장은 사고 위험과 교육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장애인 가족이 자녀 돌봄을 위해 경제활동을 중단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경기도의 재정위기 선언으로 자체사업 예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장애인 평생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인력뿐 아니라 관련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평생교육법 제3조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평생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황수영 의원은 평생교육사의 역할을 단순한 비용 문제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 현장과 장애인 가족의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과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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