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수욕장 환경안전성 확인... 수질·모래 검사 모두 기준 충족

기사입력:2026-07-30 17:57:55
[시료분석 사진=인천시 제공]

[시료분석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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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해양 휴양지의 환경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역 해수욕장과 다중이용해변 1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안전성 조사에서 모든 지점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기간에도 정기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법정 수질검사뿐 아니라 해수와 백사장의 환경 상태를 함께 확인했다. 장구균과 대장균은 모든 조사 지점에서 기준을 만족했으며, 백사장 모래의 납·카드뮴·수은·6가크롬·비소 등 중금속 5종도 모두 허용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법정 검사 외 항목도 별도로 분석했다. 해수에 포함된 우라늄과 카드뮴, 비소, 수은, 납, 크롬 등을 추가 조사한 결과 우라늄 농도는 1.9~2.9㎍/L로 자연 해수에서 나타나는 범위였고, 중금속 역시 해양생태계 보호기준 이내이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안전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이어진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2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폐장 이후에도 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 인천 연안 방사성물질 조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조사 결과 인천 해수욕장의 환경안전성이 다시 확인됐다"며 "과학적인 검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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