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술전환 중소기업에 95억 원 지원… 전용 융자자금 신설

기사입력:2026-06-10 17:12:01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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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기술이전과 기술전환을 추진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융자자금을 새로 마련하고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구조고도화자금 내에 기술전환 기업자금을 신설해 총 95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공기술을 이전받았거나 공공기관 중개를 통해 기술을 확보한 제조 중소기업이다.

기업들은 확보한 기술의 사업화와 생산설비 구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기술 확보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줄여 기술혁신 성과가 실제 생산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생산공정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시는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리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위축된 기업 투자심리를 고려해 구조고도화자금의 금리 산정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개편된 금리체계는 경제 여건과 시중금리 변동 상황을 반영해 운영되며, 올해 3분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2분기 적용 금리보다 낮은 연 3% 수준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조고도화자금과 기술전환 기업자금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인천시 기업지원 플랫폼 비즈오케이를 통해 가능하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도 개편이 기술혁신 투자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이전과 기술전환은 제조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라며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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