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앤쇼핑이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퍼포먼스 검색(소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우수한 데이터 전략과 디지털 광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홈앤쇼핑은 네이버 ADVoost 출시 직후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부 트래킹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클릭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구매 기여를 기반으로 한 전환 추적 체계를 구축했다. 전환 데이터를 활용해 키워드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으며, 실매출 기여 중심의 키워드 확장 전략을 적용했다.

이러한 전략 결과로 등록 키워드 수 확대와 구매 전환율 개선, ROAS(광고수익률) 961%p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불필요한 광고비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매출 중심의 퍼포먼스 구조를 정착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업체 관계자는 "전환 중심 퍼포먼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내부 트래킹 솔루션 고도화와 키워드 구조 재정비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구매 데이터 기반의 효율 중심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