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최유라쇼'의 크리스마스 특집전 '산타의 초대장'을 TV와 라이브커머스 두 채널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멀티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TV '최유라쇼'와 라이브커머스 '최유라쇼 온에어'에서 각각 차별화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인 '최유라쇼'는 2009년 론칭 이후 16년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라이브커머스 '최유라쇼 온에어'를 시작하며 채널별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상품을 소개해왔다. 특히 '유라픽' 콘셉트의 라이브 방송은 친숙한 소통 방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TV '최유라쇼'에서는 연말 홈파티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를 업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11일에는 '부가티 커트러리', 13일에는 '카사마라조 토마토소스'와 '포트메리온 뉴베리에이션' 등을 판매한다. 20일에는 '디마르티노X돌체앤가바나 파스타', '레피큐리앙 잼', '에뚜알 퓨터' 등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최유라쇼 온에어'는 특집전 기간 중 11일 오후 7시 30분에 편성된다. 지난 방송에서 1분 만에 완판된 미국 친환경 가방 브랜드 '백올'의 파우치와 트래블팩 세트 등을 연말 기프트 특집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업체 관계자는 "멀티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간판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내세워 TV와 라이브커머스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최유라쇼'는 채널별 특성에 맞춘 상품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