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상생협력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더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조명하는 행사다.

롯데웰푸드는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치과 병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자일리톨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진료 장비를 갖춘 버스로 도서, 산간 등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제주도, 울릉도, 연평도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41회 이상 진행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 등 약 1,300여 명의 인원이 동참했다. 지금까지 누적 진료 인원은 7,400여 명이며, 12,145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 브랜드 외에도 빼빼로 브랜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해피홈' 프로젝트와 아동 문화생활을 돕는 '해피피크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