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올리브영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를 발표하고 12월 '올영세일' 기간 동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이다. 2025년 어워즈는 2024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8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총 40개 부문, 166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반영해 '셀프뷰티' 부문을 신설했으며, 개인의 취향 소비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추가했다. 관리 영역 확장에 따라 '핸드케어' 부문과 구취 관리 목적의 '구강애프터케어' 부문도 도입했다. 또한, 글로벌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부문은 베스트퍼포머, 라이징, 루키 3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올리브영은 수상 상품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 선물 의미를 담은 한정 기획 상품을 중심으로, 대용량, 1+1, 굿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먼작귀', '짱구' 등 인기 캐릭터 및 '엽기떡볶이', '위글위글' 등 F&B, 패션 IP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올리브영 어워즈 특가'에서는 국내 부문 수상 전 상품을 일주일간 할인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서는 글로벌 부문 수상 상품을 '글로벌 올리브영 어워즈 특가'로 선보이며, 알리페이 등 간편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