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신사트레이딩이 운영하는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디키즈 브랜드로서는 국내 첫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해부터 디키즈 국내 유통을 본격화해 브랜드 헤리티지 강화와 현지화된 상품 기획에 주력해왔다. 올해 상반기 디키즈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디키즈 성수’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거점으로, 대표 상품과 더불어 2025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공개된 디키즈와 스트리트 브랜드 트레셔(Thrasher)의 협업 컬렉션도 이곳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11월 7일까지 한정 수량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디키즈의 주요 인기 품목인 빅로고 롱슬리브, 아이젠하워 재킷, 니트 제품 등이 최대 반값에 판매되며, 트레셔 협업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콜라보 비니가 증정된다.

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 중심의 숍인숍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본연의 워크웨어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