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이 모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 가치 체험 프로그램 ‘스테이풀무원’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괴산의 풀무원아카데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참가자는 5천여 팀이 신청해 26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0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경험을 함께 제공해 모녀 간의 교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올해 프로그램은 전년보다 체험 영역을 확대하고 체류형 참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식단 체험과 ‘211 식사 원칙(채소:단백질:통곡식 비율 2:1:1)’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 구성을 직접 실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풀무원의 식물성 식품 브랜드 제품과 동물복지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이 제공됐다. 풀무원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일상의 한 끼 선택으로도 실천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두부 만들기 체험 클래스와 필름카메라 미션, 가을밤 캠프파이어 등 교감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가볍게 체험하고 실천할 방법을 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풀무원 관계자는 “참여한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내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