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25가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요즘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를 단독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확산된 ‘한국식 요거트(K-요거트)’ 소비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GS25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요거트 제품에 세계적인 트렌드 플레이버인 말차를 적용했다”며 “건강함과 취향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간편식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에는 제주산 말차를 사용해 향과 풍미를 강조했다. 또한 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그릭요거트 베이스에 천연 감미료를 더해 당 함량을 낮췄다.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식감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GS25의 내부 집계에 따르면, 새 제품은 출시 하루 만에 수천 개가 판매됐다. 회사는 이에 따라 11월 말까지 일정 기간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말차를 적용한 요거트는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K-푸드 문화가 결합된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